작성자: 최용규 (Harold Choi)
웹2.0은 사회적 현솽이 되어 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 내부에도 영향을 미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볼때 웹2.0은 소셜 컴퓨팅이 인터넷 Application으로 구현된 것이다.
웹2.0의 개념을 창출할 가장 중요한 요인이 사용자 생산 콘텐츠의 활성화,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기능의 탁원한 증대에 있다고 판단됨.
웹2.0 싣에 특히 사용자들이 관심을 갖는 요소는 콘텐츠, 관계, 상거래, 커뮤니케이션 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하여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보다 한층 발전된 새로운 서비스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그러한 신규 서비스들이 웹2.0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다.
포레스트 리서치에 의하며, 소셜 컴퓨팅은 소셜 네트워크, RSS,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블로그, 검색 엔진, 사용자 리뷰, P2P 파일 공유, C2C 전자 상거래, 가격 비교, 팟캐스트, 위키/협업, 태깅 등의 카테고리로 구분되며, 각각의 카테고리의 개념 및 주목할 만한 웹2.0 서비스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SNS 서비스: 사람들간의 관계를 촉진 시키는 서비스로 주로 페이스북, 오컷, 마이스페이스 등이 있으며, 링크드인은 직장인 대상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최근 SNS 서비스는 가치 기반의 생산적인 용도로 크게 활용도가 높아 지고 있는 서비스이다. 국내의 경우 피플2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으나, 싸이월드 이후의 성공한 소셜 네트워크는 아직 등장하지 않은 상태이다.
RSS(Really Simple Syndication)서비스: 기타 RDF Site Summary, Rich Site Summary 등 다양한 컨셉의 용어인 만큼 역사도 복잡하다. 기본적으로 뉴스나, 블로그 등에서 콘텐츠가 새롭게 갱신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블로그라인, 피드버너, 뉴스게이터 등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동일한 RSS 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RSS 구독 통계까지 내주는 서비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웹2.0 촉진 기술중 가장 영향력있는 기술이며, 흔히 LAML 라고 하는 리눅스, 아파치, 마이SQL, PHP를 사용함으로써 무료로 서버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있다. 최근 추세로는 하드웨어 가격의 지속적 하락과 네트워크 사용 비용의 하락으로 저가 내지 무료로 성능 좋고 안정적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등의 등장으로 웹2.0 트랜드의 중요한 요소이다. 국내의 경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활성화되지 못해 웹2.0 서비스가 부진 한 이유로 들수도 있을 만큼 중요한 요소이다.
블로그 서비스: 1인미디어의 블로그는 구글 블로거, 타입패드, 웹로그등이 대표적이며, 국내는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털 중심의 블로그 서비스가 대세이다. 블로그 전문 검색엔진인 테크노라티의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블로그 콘텐츠 중 영어, 일어, 중국어가 상위3위에 들 정도이며, 국내의 경우는 미국, 일본에 비해 아직 초기단계임.
검색엔진: 사용자 정의에 의한 조건에 따라 웹 콘텐츠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모든 사용자에게 필수적이므로 웹 초창기부터 꾸준한 인기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므로 계속적인 패권을 장악하는 업체가 바뀌고 있는 분야이다. 현재 구글이 1위, 야후, MSN, 에스크, 검색 전문 엔진 테크노라티 등이 대세이다.
사용자리뷰 서비스:이것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평가를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업체가 제공하는 홍보성 콘텐츠가 아니라 해당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개인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평가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는 분야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리뷰센터(rivewcentre), 인사이더페이지(insiderpages) 등과 같은 서비스가 있다. 국내의 경우 윙버스(WingBus), 레뷰(Revu) 등의 서비스가 있다.최근에는 특정 분야만 다루는 전문적인 리뷰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P2P 파일 공유: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자들간에 파일을 공유하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대표적인 것로는 카자(KaZaA), 비트토런트(BitTorrent), 그누텔라(gnutella) 등이 있있다.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수익은 미미하며, 전문가들에 의하면, 유의미한 비즈니스로 인정받기 위해선 가치 있는 용도와 수익 모델을 찾아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평하는 서비스 이다.
C2C 전자상거래 서비스:사용자들간에 상거래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이베이(eBay),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 유비드(uBid) 등을 꼽을 수 있다. 물론 이베이는 스타트업은 아니지만 웹2.0 업체로 꼽는 경우가많다. 그리고 크레이그리스트는 세계 최강의 온라인 벼룩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미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웹 초창기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독특한사이트이다.
가격 비교 서비스: 소비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기 전에 여러 상거래 사이트들의 가격을 쉽게 비교해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제품 광고를 하거나 또는 제품 링크를 통해 해당상거래 사이트에서 구매를 할 경우 수수료를 받는 수익모델을 갖고 있다. 국내의 경우 네이버 등의 포털에서 제공하는 가격비교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서 신규 서비스가 등장해서 성공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팟캐스트 서비스: 디바이스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오디오, 비디오 파일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해외에서는 애플의 아이팟이엄청난 인기가 있기 때문에 팟캐스트라는 명칭이 붙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오데오(ODEO), 팟쇼(PodShow) 등이 있으며 국내의 경우 디바이스로의 다운로드는 많이 활성화되지 않은 편이며, 판도라TV, 태그스토리 등 비디오 중심의 서비스들이 인기가 있다. 오디오 중심의 팟캐스트 서비스는 그리 활성화되지 못한상태이다.
위키/협업 서비스: 콘텐츠를 함께 편집하고 업무상 협업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최근 구글이 인수한 좃스팟(JotSpot), 그리고 베이스캠프(Basecamp), 소셜텍스트(Socialtext) 등의 서비스가 대표적이며, 최근 국내에서 도 엔 씨 소 프 트 의 오 픈 마 루 가 스 프 링 노 트(springnote)를 선보인 바 있다. 발전 가능성이 많은 분야이다.
태깅 서비스:사진, 웹 콘텐츠에 메타데이터를 붙여서 검색을 하거나 분류를 하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야후에게 인수된 딜리셔스(del.icio.us)와 플리커(flickr), 그리고디그(digg)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이다. 국내에서도 뉴스 2.0, 마가린(mar.gar.in) 등의 서비스가 있지만 아직까지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하고 있다.
